내가 디지털노마드로 살기로 다짐했을 때, 사업과 별개로 글로 먹고 사는 작가에 대한 욕구도 같이 커졌다. 운이 좋게도 나는 나름 꽤 오래 지켜본(?) 웹소설 작가님이 있었다.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웹소설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작가님의 작품을 찾아 읽어보기도 하고 블로그로 소통해왔다. 이미 다재다능하셔서 강의하시면서 글도 쓰셔서 N잡으로 다양한 수입원을 갖고 계신 분이셨다. 최근 그 작가님이 웹소설 강의와 각종 스터디 등을 준비하시는 걸 알게 되었다. 현재 그분이 운영하시는 스터디와 입문 강의를 하나 듣게 되었고, 오늘은 그 중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사실 듣기 전에는 소설가 유지님과 제리안 작가님의 인터넷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 집필로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