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타장르들 (시, 칼럼 등) 2

[시]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패러디 시 쓰기

이번주 제 개인 주제는 유명한 시를 따라 써보는 패러디 시쓰기에 도전합니다. 아래는 참고한 시 원문입니다.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다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아래는 패러디한 시입니다. 어제 술먹어서 술생각밖에 안나네요 ㅜㅜㅜ -주설화 취하지 않고 크는 술꾼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잘 마신다는 술꾼도 다 취하면서 컸나니 취하면서 그 주량을 늘려갔나니 취하지않고 하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울지 않으며 크는 술..

[칼럼] 나만의 주제로 칼럼 쓰기 연습 / 공소시효

50. 나만의 주제_칼럼 죽음이 감히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그 비밀스런 죽음의 집으로 달려 들어간다면 그것은 죄일까? - 셰익스피어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에 TV로 방영되었던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었다. 자매의 언니는 매우 공부를 잘하던 우등생이었고, 2004년 당시 백댄서로 활동하고 있던 동생이 언니에게 단역배우를 권했다고 한다. 마침 방학을 맞아 시간적인 여유가 많던 언니는 단역 배우를 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단역배우들을 관리하는 업체 직원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던 것이다. 언니는 3명의 업체 반장 및 직원들에게 돌아가며 성폭행을 당했다.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고 나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