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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에세이가 된다면/TV로 보는 세상 3

내일 그대와_E07.170224 방송 편집분(13:54 분량) 대본 작성 해보기

다양한 글쓰기를 접해보는 것을 3월 목표로 정했고, 그 첫번째 주제는 시나리오를 써보기입니다. 대본은 써본 적이 없어, 드라마 대본집 을 참고하여 작성하였고 신민아, 이제훈 배우 주연의 드라마를 직접 보면서 대본을 써봤습니다. 써보니 재밌기도 했지만, 영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ㅠㅠ 대본으로 작성한 부분 만큼 드라마를 편집해 잘라서 같이 올려봅니다. 얼마나 비슷하게 잘 썼는지 체크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다만 아래 영상은 저작권 문제 발생 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내일 그대와_E07.170224 방송 편집분(13:54 분량) 씬1. 1, 병원 로비 병원으로 뛰어가는 소준. 엘리베이터 버튼을 다급히 누르는 2, 병실 복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급히 내린 소준, 두리번거리며 복도를 뛰어 병..

<김과장> 의인의 유쾌한 발상으로 사회문제를 꼬집는다

의인의 유쾌한 발상으로 사회문제를 꼬집는다 갑자기 '의인'이라니?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단어이지 않은가? 바로 요즘 내가 즐겨보는 수목드라마 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오는 단어이다. 처음에는 가볍고 유치한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다. 드라마에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진지하고, 심각하며 메소드연기에 푹 빠져 볼만한 드라마는 아니다. 대신 전체적으로 각자의 캐릭터들을 모두 잘 소화해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꽤 유치하고도 개그코드가 엔딩마다 그림으로 바뀌면서 가볍고 유쾌한 이미지를 확고히 시킨다. 아주 심각한 장면에서 끝나는 것 같지만, 엔딩 그림에서는 꽤 만화적 요소가 곁들여지는 것이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잠시 이야기하자면, 여기서 김과장은 김성룡 과장을 뜻하고, 남궁민이 ..

드라마 <도깨비> 속 '이생의 기억을 지워주는 차' 한 잔

드라마 속 '이생의 기억을 지워주는 차' 한 잔 드라마 를 보면 배우 이동욱이 연기하는 저승사자가 죽은이들(망자)에게 차를 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생의 기억을 모두 지워줍니다'라고 멋있게 말하면서. 그 차를 받아는 분이 '이걸 꼭 마셔야하나요?'라고 물었던 적이 있었다. 살아있는 동안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추억들도 많을 테니까 차를 마셔야할 지 고민이 될 것이다. 나라면, 내가 만약에 죽어서 저승사자 앞에 앉아 이 차를 받았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마실 것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고민해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다. 저승사자는 마시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했지만, 저승에서의 삶에서는 이생의 기억을 하나도 못하는 사람들만 있을까? 마시지 않은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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