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필리핀, 나의 첫 해외여행 - 그 다섯번째 이야기 여기는 아마도 숙소로 있던 도미토리 근처에 있었던 마닐라의 한 패스트푸드점. 놀러간다고 선글라스 있어야한다고 하나 구입하려고 갔었는데 그 근처에 있던 졸리비에 방문했었다. 같이 방을 쓰던 한 동기가 필리핀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식사를 잘 못했다. 그 친구 덕분에 밖에서 점심을 해결해야할 때면 거의 패스트푸드 점에서 사 먹었던 것 같다. 그때 갔던 맥도날드에서 패스트푸드점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졸리비라는 패스트푸드점을 알게 된 계기도 되었다. 졸리비는 한국에서는 없는 곳이어서 궁금했는데, 난 면덕후라 면을 좋아한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라고 할 수 없는데도 그때는 졸리비 스파게티에 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