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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블로그 2

[나를 찾는 글쓰기] 에세이 #1. 일기도 잘 안 쓰는데 무슨 글을 써?

어린시절 자칭 다독가였다.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란 한 시골 마을에서 나도 유년시절을 보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친했던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상회(슈퍼도 아니고)가 달랑 하나있는 시골이었다. 요즘은 동네마다 있는 그 흔한 놀이터도 없는 곳에서 친구네 집 뒷동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놀았다. 초등학교 시절엔 학교가 끝나고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집에 가기를 미루던 기억도 있다. 어린 시절의 나는 집에 가면 심심했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항상 낚시프로그램을 즐겨보던 아버지 덕분에 방학 때마다 집에 있던 60권짜리 위인전집을 다 읽고도 학교에 비치된 책과 친구 집에 있는 책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빌려 읽기 시작했다. 덕분에 원고지에 매번 독후감 써서 모아두는 걸 나중에 한 뭉치가 되었을 때 뿌듯함을 느꼈고, 독후..

글쓰기에 관련된 내용만 올리는 블로그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눈꽃입니다. 글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흰 화면에 깜박이는 커서를 볼 때마다 망설입니다. 최근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다시 이 블로그를 떠 올렸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는 제가 글쓰기를 하면서 느끼는 모든 것으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 여기저기 찾아보며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팁들, 다양한 공모전 정보들, 그리고 제가 쓴 창피한 글 까지 모두 기록될 예정입니다. 또 여행 에세이를 써보는 것도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의 여행의 기록들을 다시 펼쳐서 그때 기록했던 내용과 경험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여행기록도 이 블로그에 같이 올릴까합니다. 저처럼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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