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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살기로 했다 13

글쓰기에 관련된 내용만 올리는 블로그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눈꽃입니다. 글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흰 화면에 깜박이는 커서를 볼 때마다 망설입니다. 최근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다시 이 블로그를 떠 올렸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는 제가 글쓰기를 하면서 느끼는 모든 것으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 여기저기 찾아보며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팁들, 다양한 공모전 정보들, 그리고 제가 쓴 창피한 글 까지 모두 기록될 예정입니다. 또 여행 에세이를 써보는 것도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의 여행의 기록들을 다시 펼쳐서 그때 기록했던 내용과 경험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여행기록도 이 블로그에 같이 올릴까합니다. 저처럼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음을 안다는 것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쉽지 않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어렵다. 지속적으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고 배려하고 의식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은 사름들보다는 더 상대방의 속내를 잘 알아차리는 능력이 생긴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게 주변인들에 신경쓰다보면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다. 주변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행동하고 맞춰나가는 것은 나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내가 이렇게 할 마음이 있었더라도, 누군가 옆에서 -이건 저런식으로 하는 게 낫지않아? 라고 말하면, -그래? 그럼 저렇게 해보자 라는 했다. 나는 내가 호불호가 확실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짐만, 그저 잘 몰랐던 것 뿐이었다. 가끔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긴 대화를 할 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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