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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97

나는 작가로 살기로 했다.

언제부터 작가가 꿈이었나? 어릴 때 내가 처음 갖고 싶은 꿈을 생각해서 장래희망에 적어 냈을 때가 생각난다. 그 시절 , 등 눈물을 펑펑 쏟게 하는 소설을 감명깊게 있었다. 김하인 소설가처럼 눈물을 쏟아내게 만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었다. 푹 빠져 보던 드라마가 있을 때는 드라마 PD나 드라마 작가를 꿈꿨다. 그 시절 밤마다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일 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코너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라디오 작가가 되고 싶었다. 좋아하는 가수 윤도현과 성시경이 나온 것도 좋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던 연인의 사연에 울고 웃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나? 글 쓰는 것을 좋아했지만,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책을 읽을 때마다 독후감을 써..

간결해지고 싶다. 글도, 나도.

내가 보는 내 글은 간결함과 거리가 멀다. ​ 난 평소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의 글은 항상 시끄럽다. 마치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쫑알대 듣는 이의 귀를 따갑게 하는 것 같이. ​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히 있는 것 같지만 내면에서는 주절주절 말이 많은 수다쟁이가 살고 있나보다. ​ 특히, 낯선 사람과 있을 때는 극과 극을 오가는 편. 10분의 1도 말을 안하거나 10분의 11만큼 말을 하거나. ​ 구구절절 이야기하는 것이 싫은 건 아니다. 가끔은 간결해지고 싶을 뿐. ​ 짧고 임팩트 있게 써야 그 글이 뇌리에 확 남는 것처럼 상대에게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어야 하는 때. ​ 짧지만 많은 내용을 담는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내가 간결하지 못한 탓일까. ​ 나에겐 그게 참 어렵다. 지금도..

<커넥티드 컴퍼니> / 데이브 그레이, 토머스 밴더 윌 / 한빛비즈 : 경영에 관심 없어도 읽어보면 좋을 책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기체처럼 반응하며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초연결 기업 책 제목인 는 우리 말로 '연결된 회사'라고 해석하지만, 이 책에서는 '초연결 기업'이라는 단어로 주로 사용한다. 세상 모든 기업들이 초연결 기업이 되기를 바라면서 회사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기업은 항상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관련 대책을 세워 학습하고 성장해야 한다. 그렇게 더 나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장수기업으로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 아침에 다른 기업에게 뒤쳐지고 고객은 그런 기업에게서 눈을 돌리고 만다. 이전에 회사 경영에 관련된 부서에서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 내가 있던 부서는 현장 직원들과 본사 사이에 위치해 중간에서 업무를 관리하는 부서였다. 주로 본사에서 ..

[웹소설]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 판타지무협 / 로맨스 부문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웹소설 공모대전 정보입니다. 판타, 무협 부문과 로맨스 부문이 각각 따로 있으니까 공모전 정보 확인하시고 접수하셔요! 위 공모전 정보가 나와 있는 사이트 링크 아래 남겨드립니다. ▼▼▼공모전 링크▼▼▼ http://www.honeymun.com/mypage/event.php?mode=contest_2019

글쓰기에 관련된 내용만 올리는 블로그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눈꽃입니다. 글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흰 화면에 깜박이는 커서를 볼 때마다 망설입니다. 최근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다시 이 블로그를 떠 올렸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는 제가 글쓰기를 하면서 느끼는 모든 것으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 여기저기 찾아보며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팁들, 다양한 공모전 정보들, 그리고 제가 쓴 창피한 글 까지 모두 기록될 예정입니다. 또 여행 에세이를 써보는 것도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의 여행의 기록들을 다시 펼쳐서 그때 기록했던 내용과 경험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여행기록도 이 블로그에 같이 올릴까합니다. 저처럼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음을 안다는 것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쉽지 않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어렵다. 지속적으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고 배려하고 의식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렇지 않은 사름들보다는 더 상대방의 속내를 잘 알아차리는 능력이 생긴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게 주변인들에 신경쓰다보면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다. 주변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행동하고 맞춰나가는 것은 나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내가 이렇게 할 마음이 있었더라도, 누군가 옆에서 -이건 저런식으로 하는 게 낫지않아? 라고 말하면, -그래? 그럼 저렇게 해보자 라는 했다. 나는 내가 호불호가 확실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짐만, 그저 잘 몰랐던 것 뿐이었다. 가끔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긴 대화를 할 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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